인중회_ 회장 노영호(요업64)

중국서 영구귀국 동문 교류·지원 나선다
금융위기 귀국 늘자 국내서 인중회 창립
2001년 출범한 상해인하동문회가 전신
2010년 초대회장에 김재신 동문 선출
수도권 등 전국 회원 방문 행사 진행
장보고 문화탐방, 총장일행 방문 지원
중국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인하동문들이 조직한 단위동문회가 ‘인중회’다. 인중회는 지난 2009년 4월 출범했다. 출범 이전 중국 상해에 거점을 둔 상해인하동문회가 전신이다.
상해인하동문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상사주재원, 사업가 등의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용위기 당시 대기업의 상당수 상사주재원들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귀국한 인하동문들을 다시 결집해 ‘인중회’를 탄생시켰다.
인중회의 전신격인 상해인하동문회는 2001년 송년을 맞아 현지 ‘상하이저널’에 인하동문 송년회 광고를 냈다. 당시 노영호(요업64) 동신그룹 전 부회장과 정화식(고분자82) 동문을 주축으로 중국 내 활동 중인 20여명의 동문이 모였다. 정화식 동문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상해동문회는 매월 골프 또는 식사 모임을 가졌다. 특히 동문 자녀들에게 장난감 등 기념선물 이벤트 등을 진행해 인하동문가족이 함께 참석하고 싶은 동문회로 성장해 나갔다. 창립 이후 수년간 열성적으로 동문들이 모여 매번 40여명에 달하는 동문모임으로 발전해 동문 서로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했다.
중국 내 단위동문회 골프대회에서도 우승하고, 매년 5월과 6월에 야외 동문가족 모임을 개최했다. 연말 상해 고급 호텔에서 연 송년회에는 소주, 남경 등 중국 주요도시의 동문들도 참석해 100여명의 대규모 행사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 2015~2016년 모교 총장 일행은 북경동문회 참석 후 상해동문회를 방문하고 인하동문들의 해외활동을 격려해 인하의 자긍심을 높인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2009년 중국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노영호 회장, 강성훈(전기78) 동문 등이 인중회 창립의 산파역할을 했다. 인중회 결성 발기인으로 최호경·조영호·백광현 동문 등이 합세했다. 이에 따라 ‘인중회’ 명칭을 정하고 백 동문이 총무를 맡았다.
출범시 동문회장은 공석이었으나 2010년 초대회장에 김재신 동문을 선출했다. 인중회는 중국 명절(춘절 등) 휴가차 귀국하는 동문들도 참여하는 지속적인 동문회로 현재 5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90학번을 기준으로 선후배 모임을 별도 지원하고 연말행사는 전체 모임으로 추진된다. 중국 내 인하동문회(상해, 천진, 광주, 청도, 북경 등) 전체 회장은 노영호 동문이 맡고 있다. 향후 한중 관계가 풀리게 되면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동문에 대한 중국 현지 인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동문회는 2011년, 2015년 모교 총장 일행의 북경, 상해, 청도 등의 동문회 방문을 지원했다. 또 현 신한용 총동창회장(모교 초빙교수)이 지도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장보고 기념관’ 방문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모교에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의 정기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분기별 정기 모임과 송년회 행사를 활성화하고 명절 회원 선물. 춘절, 추석 등 한국으로 귀국하는 동문들의 환영 모임을 개최할 방침이다. 인중회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회원 방문 일정을 진행하고 모교와 총동창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유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역대 인중회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2010년=초대 회장 김재신(기계83)
▸2011년=2대 회장 조영호(화공81), 총무 장승찬(전산86)
▸2014년=3대 회장 송기석(섬유78), 총무 강윤하(경영82) ※ 회장 임기 2년 정착
▸2014년=4대 회장 최호경(고분자80), 총무 김천미(식영82)
▸2019년=5대 회장 이병두(산공81), 총무 홍용택(산공83)
▸2019년=6대 회장 노영호(요업64), 총무 황정훈(무재85)
인중회 단위동문회 탐방은 3월 5일 이병두 전 인중회 회장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탐방모임에는 노영호 회장과 환정훈 총무, 김천미 총동창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노영호 인중회장은 “국내 또는 중국에 귀국해 취직하는 유학생들의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중국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동문회에서 활동하던 현지 주재원 혹은 사업 후 영구 귀국하는 동문들을 위해 한국의 인중회가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리=김형수 편집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