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인하대 총장 후보 정책 관련 공청...

8월 2일…교수회-총동창회 공동 주최
박기찬·박승욱·이승걸·정인교 후보 참석
현 총장 조명우 후보는 미초청
8월 9일 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서 2명 최종 선정
제 16대 인하대 총장 후보 정책 관련 공청회가 8월 2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107호에서 열렸다. 총동창회와 교수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공청에는 지난 7월 26일 열린 총장후보추천회를 통과한 5명의 후보 중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기찬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가 참여했으며, 조명우 현 총장은 교수회 대의원 의견수렴 결과 초청에서 배제됐다.
교수협의회 전상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후보자 자기 소개 및 모두 발언, 6개 항목의 공통질문과 청중 질의, 후보자별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공청회에 앞서 교수회 의장, 총동창회장의 인사말과 총장선출특위 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하주용 교수회 의장은 “후보자의 정책과 식견을 알아보고, 미래 비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한용(상교 81) 총동창회장은 “사탕수수밭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 가면서도 모국의 공업입국을 기원하며 인하대 설립의 기틀을 마련해준 하와이 교민들의 숭고한 의지를 이어가고, 창학 70년의 혁신적 모멘텀을 구축, 추진할 훌륭한 총장을 초빙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교수회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현 총장이 후보로서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밝혔다.
박우상 특위 위원장은 ”2차 회의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선출했으며, 교수회 대의원회를 통해 조명우 후보를 공청회에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경과를 설명했다.
박선홍(회계 80)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은 후보자에 대한 질의에 앞선 후보자들의 기념사진촬영 직전 후보자들 모두에게 인하대 뺏지를 달아주며 ’인하발전 실현‘을 당부했고, 권수현(정외 21) 총학생회 비대위 수석국장은 ”현 총장인 조명우 후보를 초청하지 않음으로써 해명을 요구할 기회가 무산됐다“며 공청회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최근 ’지난해부터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조명우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었다.
각 후보자에 대한 공통 질문은 1. 대학 운영의 비전과 목표 2. 교육 미 연구환경 개선 3. 대학의 민주 거버넌스 확립 4. 교직원 처우 및 복지 개선 5. 중점과제의 선정과 6. 동창회의 김주묵(기계 81) 부회장이 사전에 질의한 ◇인천시와의 협력 ◇캠퍼스 확보와 활용 ◇교통난 해소 방안 등이다.
박기찬 후보는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부총장급 미래기획위원장, 비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정년퇴직한 후 학교법인 인하학원 개방이사를 맡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세계대학평가 157위인 한양대를 추월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단과대 독립채산제 시행, 집단지성을 통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여 기부금 확충, 학생창업지원금 등의 재정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인천지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송도캠퍼스의 효율적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재단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학생제일주의 등으로 민주적 거버넌스를 확립하여 인하대의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항공대, 인하공전 등과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인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위원회를 설립해 공동로드맵을 통한 인천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욱 후보는 기획처장과 경영대학장을 역임했다. KOICA에서 주관하는 ’페루ICT 기반 혁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PM‘ 을 맡는 등 산학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인하대 위상 제고를 위해 교육의 국제화 선도, 산학협력 기반 연구 강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과대 발전을 위한 학장의 예산권, 인사권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정 확보를 위해 외국인 학생 유치, 기부금 발굴·확대 등에 노력하겠다. 특히 수익용지 개발로 수익 창출, 민간기업 유치,공기업 지원 등의 방법을 통해 로드맵을 수립하여 송도캠퍼스 개발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시의 반도체 육성에 맞춰 송도에 인하대 반도체대학 설립을 제안하고, 용현캠퍼스는 기업 제휴 건물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걸 후보는 후보 중 유일한 인하대 동문(응물 78)으로 IT공대 학장, 인하대가 국내 대학 최초의 해외 진출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IUT(Inha University at Tashkent) 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특허 32건을 등록했으며, 삼성전기 생산기술센터, LG전자 소재기술원 자문교수를 역임하는 등 4차 산업 연구 및 산학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 후보는 ”‘The Great INHA’를 비전으로 ‘SW·AI 기반의 도전적 융복합 인재 육성’, ‘연구중심대학’으로 전환, ’송도캠퍼스 신축 가시화‘ 등의 목표를 추진하여 4년 내 세계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전입금 확충, 발전기금 확보, 해외교육사업 수익 창출 등으로 4년 내 600억원의 재원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도캠퍼스 활용을 위한 로드맵 수립과 조속한 실천이 최우선 과제“라며, ”구성원들의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재단과 산합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인천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뉴홍콩시티, 바이오혁신클러스터 등에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우호적인 분위를 조성하여 지원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후보는 정석물류통상연구원장, 대외부총장을 역임했다. 올해 5월 대통령특사단에 선발돼 스위스를 다녀왔고, 7월에는 통상교섭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취임하는 등 통상교섭분야 최고의 FTA(자유무역협정)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 후보는 “명문사학 재건을 비전으로, 중앙일보 대학평가 Top 10 진입, 4차산업 선도대학을 목표로 구성원 소통 강화, 학내 분위기 진작, 단과대 역할 증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정확충방안으로는 ”대형국책 과제등 외부연구비 수주, 수익사업 적극 발굴, 학생 중도탈락률 최소화, 정원 외 신입생 확대, 교육 국제화사업 수익성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송도캠퍼스를 조성하고 학생 취업을 위해 재단과의 인턴제 도입, 계약학과 설립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의 협력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 수행도 제안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인교 후보는 ”총장은 CEO 역할을 해야 한다. 교내 구성원과의 소통으로 중론을 모아 학교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기찬 후보는 ”높은 품격을 찾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욱 후보는 ”재도약으로 대인하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걸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가장 소중한 자산인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을 위함이다. 함께 꿈을 꾸면 현실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청중질의는 김도현(응물 68) 총동창회 자문위원이 “인하대와 동문을 포함한 모든 인하가족이 발전할 수 있도록 훌륭한 총장이 돼줄 것”을 당부했고, 박선홍 부회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인하대를 추천할 내용”을 질의했고 후보들은 “우수 취업률 등 In Put보다 Out Put이 좋은 대학이다”라는 답변을 했다. 신규철(생물 87)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인하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시 등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후보들은 “전문가인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이승걸 후보), “총장의 의지로 체계적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것”(정인교 후보),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로 교수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박기찬 후보), “봉사점수 부여 등 실질적 참여 유도 방안이 필요하다”(박승욱 후보)고 답변했다.
신 사무처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학생과 지역사회 참여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후보들은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의 답변을 했다. 권수현 학생비대위 국장은 “별도의 학생 질문지를 제출하면 답변해줄 수 있나“라고 질의했고 후보들은 긍정적 답변을 했다. 이어서 권 국장은 “학교는 누구를 위해 존재합니까”라며 후보들의 학생을 위한 비전에 대해 질의했고, 후보들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주용 교수회 의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인하대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발언과 자료집은 총장 취임 후 공약 이행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8월 9일 3차 회의를 열고 최종 2명의 후보를 선정해 정석인하학원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장 1명, 교수 4명, 학교법인측 인사 4명, 총동창회측 1명, 외부인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청회에는 동창회에서 김두한(영문 82) 수석부회장, 양우석(산공 80) 상근부회장, 김형수(금속 74)·김병구(무기재료 78)·이호(토목 78)·이덕창(경영 79)·이만기(국교 79)·이학주(경영 81)·조순희(식영 82)·김상길(행정 83)·노양재(상교 84)·서준석(일문 86)·정준모(조선 87)·박병주(국제통상 07) 상임부회장과 신경식(행정 78), 남기태(기계 80), 고병기(조선 89) 동문, 사무국의 김천미(식영 82)· 홍형석(정외 90) 국장 등 100여 명이 공청회에 참석하거나 온라인(줌)으로 참여했다.
<좌측부터 신한용 총동창회장, 박기찬 후보자, 박승욱 후보자, 이승걸 후보자, 정인교 후보자, 하주용 교수회 의장>
<박기찬 후보> <박승욱 후보> <이승걸 후보> <정인교 후보>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후보자1>
<온라인 ZOOM 참여 모습>
(관련 주요 언론 보도자료)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5318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802010000401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434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802_0001965458&cID=14001&pID=14000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12393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729000616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727500028&wlog_tag3=naver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1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