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2022년 제1차 인하발전 연석회의...

인하대 총동창회(회장 신한용 상교81)는 4월 5일(화)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인하발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총동창회 상임부회장단과 모교 교무위원, 교수, 재학생과 재단을 대표하는 인하 구성원이 참석해 모교와 총동창회의 현안 문제 등을 토의하였다.
양우석(산공80) 총동창회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지난 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모교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한 충격의 여파가 컸던 만큼, 그에 대한 대책과 추가 선정 준비상황, 지속적인 학교 발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떠올라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탈락으로 재학생들도 큰 충격을 받았겠지만, 동문들도 자긍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이에 대해 학교와 재단의 통렬한 반성과 성찰은 물론 학교 관계자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우리 동문 또한 학교 발전에 대한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에게 ‘동문 국회의원들과 인천지역 사회 모두가 노력해 전례없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가 선정이 이뤄진 만큼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그 중 ‘진단 평가 지표와 관련하여 학교측이 제시한 자료를 분석하고 항목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정량평가 기준에 미흡한 이유와 대비책은 무엇인지, 또 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원인 제거’ 라는 특단의 주문을 하였다.
문봉길(전기68 (주)보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동문은 ‘우리 인하가 탈락한 것은 객관적으로 볼 때 인정할 수 없으나, 여하튼 재선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정치권 영역에도 전방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여운진(경영76 (주)엘림비엠에스 부사장) 상임부회장은 재단의 역할과 관련하여 ‘그동안 재단은 학교 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과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해, 동문들은 재단이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오해를 하고 있다. 또 교수들은 학교 발전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고, 특히 교수임용과 관련하여 제식구를 감싸거나 제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며 강한 질책을 하였다.
이만기(국교79 (주)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 소장) 상임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답게 일선 고등학교에서의 인하대 입시 등급과 대외 평판도 하락 등의 사례를 들며, 재단의 전폭적인 학교 발전에 대한 투자와 전략이 더욱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박선홍(회계80 인천 중구문화재단 이사) 상임부회장은 인하대에서 교수를 지낸 경험담을 밝히며, ‘동문들이 무엇을 해 주면 좋을지, 또 무엇을 하면 좋아지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 며, ‘학교 발전을 위해 재단과 학교, 총동창회가 모두 앞장서 동문들의 의지와 힘을 모아 줄 것’ 을 주문했다.
이혁재(기계91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고충처리분과위원장은 ‘작년에 세종종합청사를 찾아 항의 방문을 하였을 때, 인하대가 제출한 평가 서류를 열람하였는데 참담함을 느꼈다.’ 며, ‘세종시에서 대학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인하대는 그 리스트에 없다. 이게 바로 우리 인하의 현주소를 말하는 것 같아 자부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학생대표로 참석한 권수현(정외21) 학생비상대책위원회 수석국장은 ‘재학생들은 진단 평가 결과에 대해 동문 선배님들이 느끼는 심정 이상으로 정말 참담하고 인하를 선택한 일이 후회스러울 정도로 충격이 컸다.’ 라며,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재학생들도 언젠가는 선배가 되었을 때, 선배님들이 하신 것 처럼 인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하니 다시는 이 사태가 나타나지 않게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하소연하였다.
한편, 백성현 인하대 기획처장은 ‘인하대학교 교육혁신방안’의 보고 설명을 통해, ‘인하가족의 결집된 응원에 힘입어 인하대가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가 선정의 기회를 얻은 만큼, 탈락의 뼈아픈 결과에 깊이 반성하며 이번에는 철저하게 준비해 지난 상처를 씻겠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총동창회 현안으로 동문들이 납부하는 각종 회비와 후원금, 광고비 등의 공식 증빙서류 발급과 세금계산서 발행을 위해 ‘인하대 총동창회 비즈’ 사업자를 설립한 목적을 설명하였으며, 총동창회 1분기 재무상태와 2022년도 주요 행사 회의 일정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총동창회 미디어분과위원회 이익재(영문90) 위원장은 ‘총동창회와 동문들간의 소통과 비즈니스를 1(One)채널로 구현하는 사업 개요 설명과 그간의 진행 과정’에 대해 보고하였다. 현재 총동창회는 소모임과 단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다양한 채널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총동창회 전용 통합 플랫폼을 개발 구축하고 있다.
기타 안건으로 이익재 동문이 ‘동문장학회관 건립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권영목(항공82) 인하대 사무처장은 ‘송도 캠퍼스 부지와 김포 메디컬 캠퍼스 사업 추진’에 대해 요약 설명하고, ‘장학회관 건립 예정 부지 내 인하대 소유 부지와 관련하여 학교 재단, 교육부와 협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동문장학회관 건립 추진위원인 최금행(국교73) 상임부회장은 ‘인천시 소유인 장학회관 건립 예정 부지 활용에 대해 사업자 용역 공고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과정과 관련하여 인천시와 미추홀구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업무 관계상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고 밝혔다.
유영선(경영86 세종LED 대표이사) 상임부회장의 종합대학설립(1972년)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 질문에 대해, 김필규(경영94) 인하대 발전협력팀장은 ‘학교 차원에서 종합대학설립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은 없지만, 단과대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총동창회와 협력하여 2024년 모교 설립 70주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용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동문 간의 소통이 소원해져 가는 이때, 오늘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오늘같은 자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인하의 봄'이 올 때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동문들의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
인하발전을 위한 총동창회 의견 |
‣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이하 진단평가) 관련, 학교와 재단의 성찰과 학교 관계자의 책임있는 자세가 전제돼야 한다.
‣ 지난 해 진단평가 사태 관련자에 대한 신상필벌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 학교와 재단, 총동창회는 진단평가 추가 선정을 위해 각 분야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대비해야 한다.
‣ 교수, 직원들은 방관적인 태도를 반성하고 사태 전환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 한다.
‣ 재단은 철저한 주인의식과 인재육영 교육철학을 견지하고, 전폭적인 재정 지원에 나서야 한다.
‣ 계약학과 신설, 리딩학과 육성을 위한 환경조성 등 재단이 전략적으로 취업률 제고와 학문 선도에 앞장서야 한다.
‣ 노후 강의실, 낙후된 교육기자재 교체 등 교육환경은 즉시 개선돼야 한다.
‣ 차기 총장은 작금의 난맥상을 해결할 현명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역량 있는 지도자가 초빙돼야 한다.
<참석자 명단>
- 총동창회장
신한용(상교81 신한물산㈜ 대표이사)
- 상임부회장
문봉길(전기68 (주)보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최금행(국교73 前인하대총동창회 상근부회장)
김현권(회계75 법무부법사랑 인천계양지구협의회 회장)
여운진(경영76 (주)엘림비엠에스 부사장)
김병구(무재78 (주)태성세라믹스 대표이사)
이용환(경영78 ㈜신성TNF 대표이사)
이 호(토목78 (주)통인익스프레스 회장)
이만기(국교79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 소장)
이덕창(경영79 명진물류 대표)
박선홍(회계80 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
김만홍(건축81 (주)범도시건축 대표)
이학주(경영81 S.R.D&C 대표)
김상길(행정83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이현준(상교84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교장)
김영제(경영원01 NK건설 대표이사)
박상호(경영86 인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유영선(경영86 세종LED 대표이사)
이재완(경영원13 (주)엠피에스 대표이사)
함경림(경영99 시윤세무회계 공인회계사)
김태수(국제통상07 (주)에스씨앰코리아 대표이사)
박병주(국제통상07 (주)엘피파트너스앤코 대표이사)
-분과위원장
임학성(사학80 인하대한국학연구소 소장) 역사분과위원장
이익재(영문90 (주)드림텍시스템 대표이사) 미디어분과위원장
이혁재(기계91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고충처리분과위원장
-인하교수회
하주용(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인하교수회 의장
-교무위원
백성현(화공과 교수) 인하대 기획처장
권영목(항공82) 인하대 사무처장
-교직원
고병기(조선89) 인하대 경영대행정실 부팀장
김필규(경영94) 인하대 발전협력팀장
- 시민단체
한상만(법학88) 교육연합신문 대표
김효진(조선00) 인천 중·동구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
- 학생대표
권수현(정외21) 학생비상대책위원회 수석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