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형 동문(수학 80), 모교 기부금 약정식 개최… 2억 500만원 쾌척

누적 기부액 5억 700만원 달해
"모교에 받은 사랑 후배들에게 돌려주고파"
부금 약정식에서 김을형 ㈜에이비제약 대표(왼쪽)와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을형 동문(수학과·80학번)의 기부금 약정식이 6월 4일 인하대학교에서 열렸다. 김 동문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금 총 2억 500만원을 새롭게 약정했다.
기부금은 김을형 동문의 뜻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경영대학원 석·박사 학습공간 조성 △기타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나눠 사용될 예정이다.행사에는 김 동문를 비롯해 인하대 조명우 총장, 교학부총장, 대외부총장, 대외협력처장, 자연과학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동문은 인하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글로벌금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삼성물산에서 역량을 펼친 뒤 아시아개발은행(ADB) 동티모르 정보통신부 장관 자문관을 지내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에이비제약의 대표이사로서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동문의 모교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신규 약정을 포함해 ‘김을형 수학사랑드림 장학기금’, ‘김을형 자연과학사랑드림 장학기금’, ‘김을형 경영대학 장학기금’ 등 그가 인하대에 전달한 누적 기부 금액은 총 5억 700만 원에 달한다.
김 동문은 “학부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하대는 내 삶의 큰 자양분이자 고향 같은 곳”이라며 “타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하는 경영대학원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데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시고, 끊임 없이 학업을 이어가며 모교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김을형 동문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고귀한 정성은 우리 인하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