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ROTC동문회 순직 동문 참배 행사

5월 13일 서울 · 대전 현충원… 명예용사 베레모 착모식도
작년 7월 12일 MBC PD 수첩에서 방영된 ‘동생의 죽음, 그리고... 46명의 목격자’.
인하대 ROTC 22기로 1984년 장교 임관 후 한 달 만에 훈련소에서 사망해, 당시 군당국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故 최승균 소위. 37년이 지난 2022년, 대통령 직속 군사망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 군의 구타와 가혹행위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8월 3일 고인에 대한 중위 추서식 및 위령제 등 추모행사가 육군본부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됐다. 故최 중위 동기로 1985년 9월 대전차지뢰 위력시범 중 순직한 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故노영철 중위를 비롯해 인하대 ROTC 동문 가운데 8명이 군복무 중 순직해 현충원에 안장돼있다.
인하대 120ROTC(학군)동문회가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서 순직동문에 대한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5월 13일 거행된 참배식에는 한진우(건축 78 · 학군 20기) 대한민국 ROTC 중앙회장, 임찬우(경제 87 · 학군 29기) 인하대 ROTC동문회장, 김두한 인하대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160명의 동문 및 장교후보생이 참석했다.
5명의 순직 동문이 안장돼 있는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참배식은 순직 동문 묘소에서의 추모 및 참배에 이어, 만남의 집에서의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한진우 ROTC 중앙회장과 임찬우 동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직 동문의 넋을 기리고, 국가관의 확립,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진우 ROTC중앙회장은 인하대학군단의 원로 동문인 김광석(기계 63 · 학군 5기), 고황윤(토목 · 64 학군 6기), 여철모(금속 · 65 학군 7기)에게 ‘명예용사 베레모 착모식’을 거행했다.
ROTC동문회는 동작동 현충원의 참배식이 끝난 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3명의 순직 동문들에 대한 추모 및 참배를 진행했다.
인하대 ROTC 22기 동기들은 2명의 동기를 추모하기 위해 ‘최승균장학금’과 ‘ 노영철장학금’을 조성해 모교 후배 재학생들에게 지급했었다.
인하대 120학군단은 1964년도에 창설돼 5천여명의 장교를 배출했고, 군과 사회 각 계층에서 활발한 활동과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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