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호 교육대학원장, 상담심리대학원 개원 등 교육혁신 추진
상담심리대학원 개원 등 교육영역 오히려 넓혀 국제표준화인증과정 신설 500여명 유치 계획 지역사회와 교류 강화 동문회 활성화 노력 인천경기지역의 유일했던 사범대를 기반으로 우수한 교사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인하대 교육대학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교원양성 축소

상담심리대학원 개원 등
교육영역 오히려 넓혀
국제표준화인증과정 신설
500여명 유치 계획
지역사회와 교류 강화
동문회 활성화 노력
인천경기지역의 유일했던 사범대를 기반으로 우수한 교사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인하대 교육대학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교원양성 축소 방침으로 다른 교육대학원들은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인하대는 상담심리대학원을 승격 개원하는 등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손민호(교육학과 교수) 교육대학원장겸 상담심리대학원장은 “교사양성에 중점을 두었던 교육대학원을 교사교 육에 역점을 두고 교육혁신을 주도할 기관으로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 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 창출하고 있다.
과거 교사양성과 재교육의 구성 비율이 3:1이었으나, 2021년 현재 1:3으로 변화됐다. 사범대의 정통성과 인문 자연계열의 우수한 교수 자원, 인천지 역의 지리적 여건 등 다양한 장점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 동안 처음으로 지난해 교육대학원 충원율은 100%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향후 3년간의 발전계획도 수립돼 있다.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지역 공교육 혁신을 이끌 교사 재교육의 수요를 흡수하고, 새로운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전공을 개설했다.” 교육대학원은 현재 진로진학상담전공, 혁신교육전공, AI 융합교육전공, AI STEAM교육전공을 신설하여 매년 80 여명의 수도권 지역 교사가 입학하고 있다. 수도권 및 충청 지역의 교사를 연간 500~1000여명 유치할 혁신적인 프로젝트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손 원장은 “2022학년도 1학기에 IB(국제표준화인증교육과정) 교사자격 수료과정을 신설하여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교사 전문성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 다.
IB프로그램은 전세계 인증 표준교육 과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심층학습과 창의성교육등 역량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육선 진국이 주목하고 있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운영하는 공립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많은 교사들이 IB교육과정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 2년 학위과정과 1년 비학위 과정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전문성에 대한 우수한 교수자원과 프로그램을 선점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 2025 학점제 절대평가 및 2028 논술형 수능에 대비한 교사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대학원은 석사과정 25개 전공 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학정원은 1년 220명이며, 전·후기로 나누어 모집한 다. 1978년 개원하여 2021년 2월 졸업생까지 6885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손 원장은 “규모에 맞는 동문회 발전을 위해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들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학술·친목행사 개최 등 동문 활동 활성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지 역사회 발전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위탁 전공과정을 편성하 고, 공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 으로 참여하는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담심리대학원은 40명 정원으로 2020년 개원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상담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1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3월 23일 서호관 원장실에서 손 원장을 만났을 때 그는 국고사업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일주일 동안 밤샘작업 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교육정책연구와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교교육 발전에 여념이 없다.
손 원장은 “인하대 교육대학원은 교사교육의 최정상으로 발전할 능력과 의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교당국과 총동창회 등의 지원이 더해진다면그 목표는 훨씬 빨리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신경식(행정78) 편집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