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뉴욕동문회, 해외지부동문회 중...

모교의 미주 방문 지원 등 가교 역할 수행
국내 최초 ‘미주동문기업 해외인턴십’ 개설
맨해튼 코리언퍼레이드에서 동창회기 행진
홈페이지 ‘인하옥’에 교육부 항의서명 링크
8월 19일 재미인하대학교동문회의 홈페이지 인하옥(www.inha.org)에는 “교육부, 인하대 부실대학 낙인 찍기를 중단하라(동의 서명)”가 링크돼 있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항의하는 인하대총동창회 등 4개 단체의 청원 요청에 전미주동문의 동참을 독려하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뉴욕 동문회는 미주 내 가장 활동적인 동문회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1976년 12월 11일 8명의 동문이 모여 ‘인하공과대학 뉴욕동문회’를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 허연(금속56) 동문을 추대했다. 1982년 12월에 40여명이 뜻을 모아 교명에 맞는 ‘인하대학교 뉴욕동문회’로 확대시켰다. 1대 조남규(조선56) 회장부터 현 39대 하태돈(화공78) 회장까지 29명이 회장을 이어왔다.
조창환(건축72) 동문과 박명근(무역75) 동문이 5차례 회장을 맡았었다. 1회 졸업생(금속54 유동석) 부터 2015 입학 인턴 등 120여명의 회원이 각종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뉴욕동문회는 동문 간의 교류는 물론 모교의 미주 진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1985년 당시 박태원 총장의 필라델피아 의과대학과 당해연도 설립된 인하대 의과대학 간의 MOU 체결 지원을 시작으로 수많은 행사에 협력했다. 동문총장인 원용무 총장의 장학기금 모금 방문, 노건일 총장의 교류대학 방문, 홍승용 총장의 로드아일 랜드대와의 MOU 체결과 이본수총장, 이응칠 총동창회장, 송영길 인천시장의 동반 방문 환영회, 하계 유니버시티 대회출전 유도선수단과 친선 방문한 씨름 선수단 등을 지원했다.
특히 박명근 이코노에이전시 대표의 주도로 2006년 대한민국 최초로 모교 학생들의 ‘미주동문기업 해외인턴십’을 개설했다. 1기 6명을 시작으로 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뉴욕지역 동문기업과 관련업체에서 이수했고, 이들은 한국 기업체의 중간 관리자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1년 안길원 총동창회장의 방문시 모교 장학기금 1만달러 전달을 비롯해, 제2생활관 건립기금, 춘천 산사태 희생 후배 지원금 8090달러, 61학번 중심 해당 학과 장학금 전달 등 모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총동창회 평생회비 납부사업, 각종 동문회 차원 캠페인 등 총동창회 사업에도 솔선수범 앞장서고 있다.
뉴욕동문회는 1983년 뉴저지 홈델팍에서의 첫 야유회를 시작한 이후 매년 1월에 여는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에서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7월 초에는 동문들과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 중인 유학생, 인턴 재학생을 초청하여 격려하는 야유회를 갖는다. 친선골프대회를 봄·가을에 개최하며, 6월에 열리는 뉴욕 대학총연맹 주최 ‘독수리기 대항 골프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에서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달성해 뉴욕지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10월에 맨하탄 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코리언 퍼레이드에서는 인하 동창회기를 앞세우고 행진하며 인하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뉴욕중앙일보의 대학입학 세미나에 인하대 부스를 마련하고 모교 입학처의자료협조를 받아 동포 자녀들의 인하대 입학을 권유하는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윤정수(조선86) 동문의 Creidt Card Processing Company가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창무(무역78) 동문의 미용가발업체 Beauty Plus도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승수(전기76) 동문이 설립한 스패캐슬은 미 동부 최대의 SPA 회사로 성장해 맨해튼, 텍사스로 진출했으며, 펜실베이니아의 유명 휴양시설 포코노 리조트를 인수했다, 윤정신(행정79) 뉴욕중앙일보 사장은 교민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명근 동문은 뉴저지 경제인협회 회장을 거쳐 전미 한인공화당 뉴저지 위원장을 거쳐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의 시의원에 재선되며, 한인 정치력 신장에 힘쓰고 있다.하태돈 회장은 “뉴욕동문회는 SNS(inha.org, 재미인하대학교 Facebook, Twiter) 등을 활용해 미주 내 인하 홍보와 자긍심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며 “계속해서 교류 확대를 통해 동문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신경식(행정78) 편집위원
